기종 : PC-98
출시일 : 1993.12.10
출시일 : 1993.12.10
발매 : コンパイル (COMPILE)
구성 : 플로피디스크 7장 (본편은 각 에피소드별로 2장구성)
구성 : 플로피디스크 7장 (본편은 각 에피소드별로 2장구성)
아르르 ARLE
루루 RURUE
셰조 SCHEZO, SHE-ZO
(패키지에는 Schezo, 게임 내에서는 She-zo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정식은 Schezo 가 맞다고 합니다)
의 머릿글자를 따서 A・R・S 라고 합니다
그리고 DS98#18에서 발매연기 사과발표가 나오고...
기본적으로는 각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핀오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마도물어 시리즈는 마도 2-3 과 이후에 나오는 엉망진창기말고사 말고는 본편이라고 할만한건 없고 전부 스핀오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르르가 4살때의 이야기입니다.
마도유치원에 가기전의 이야기로, 심부름으로 숲 너머에 사는 할머니댁에 혼자서 가게 되었지만 숲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생물 (카방클)을 쫓던 와중 길을 잃고 숲에서 탈출하는 스토리입니다.
시나리오는 아르르편, 루루편, 셰조편을 골라서 즐길 수 있습니다.
ARLE - 아르르편
아르르편 오프닝
아르르가 4살때의 이야기입니다.
마도유치원에 가기전의 이야기로, 심부름으로 숲 너머에 사는 할머니댁에 혼자서 가게 되었지만 숲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생물 (카방클)을 쫓던 와중 길을 잃고 숲에서 탈출하는 스토리입니다.
1-2-3의 에피소드 2에서 루베르크라크를 찾다가 카방클을 봤을 때는 처음 만나는 듯 했지만
이미 어릴 때에 한번 만난 적이 있었군요. 설정오류일까요?
뭐 나이 먹으면서 까먹었을 수도 있다고 치고 넘어갑시다.
UI는 기본적으로 1-2-3과 대동소이 합니다, 스크립트로그 표시란이 하나로 통일되었고, 스테이터스를 그때그때 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UX도 개선이 되었는데요
마법의 경우 자주 쓰는 마법일수록 위쪽으로 배치가 되기 때문에 연속으로 쓰기가 편해졌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마법도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지는게 개선점이 눈에 보이네요
(핫 → 파이어, 콜드 → 아이스스톰 등)
숲에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오울베어에게 괴롭힘 당하는 요정들을 구출해나가면서 할머니에게 전해드릴 약을 제조합니다. (전투에서 약병에 깨져버리거든요)
숲에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오울베어에게 괴롭힘 당하는 요정들을 구출해나가면서 할머니에게 전해드릴 약을 제조합니다. (전투에서 약병에 깨져버리거든요)
숲의 깊은 곳 까지 간 아르르는 오울베어를 헤치우고 요정들을 구원 해준 뒤 숲에서 나갑니다.
숲에서 나가면 바로 할머니와 마주칩니다.
잘못해서 숲으로 안 들어갔어도 할머니 집으로 가는 루트가 애초에 있긴 할까요?
숲 주변에 사시는거 같은데... 애초에 할머니 왜 그런곳에 사시는겁니까
어쨌거나 저쨌거나 할머니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에피소드 A (아르르) 는 끝이 납니다.
RURUE - 루루편
루루편 오프닝
마도물어 1-2-3 의 에피소드3 에서 나왔던 여마도사 루루가 주인공으로, 루루가 16살 때의 이야기입니다.
마도물어1-2-3 에피3에서 첫 출연한 루루
아르르가 아닌 다른 주인공을 조작하는 건 처음이군요
저택안에는 회복스팟도 있기 때문에 아르르편보다는 꽤 수월합니다.
거기다 루루는 처음부터 최강기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렙업이 용이합니다.
R편의 특징, 침대에서 자면 루루가 아이가 되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가 합니다아이가 되었을때의 몸크기로만 통과 할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있는 장치입니다
헤매이다 보면 카방클을 만나, 동료가 됩니다.
라스보스전이 시작하기 전, 백작에게 자동전투로 쓰러지는 루루
그때 갑자기 사탄이 나타납니다. 카방클을 찾으러 온거였습니다.
사탄의 도움으로 라스보스전이 시작하고 무사히 클리어 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카방클은 사탄이 자기의 신부가 될 여자에게 주려고 한 마도생물이라는군요
1-2-3의 에피소드3에서 루루가 아르르를 오해한 이유가 이거였군요
(뭐 사실 사탄이 아르르에게 내 여자가 되어라! 라고 했으니 반은 오해가 아니긴 하네요)
사탄이 날개를 펴며 에피소드R이 끝이 납니다.
납치 되어서 죽을 위기에 쳐했는데 이유야 어쨌든 이렇게 구해줘서 인연이 되면 루루가 반할만도 하네요
SCHEZO - 셰조편
셰조편 오프닝
마도물어 1-2-3 의 2편 초반에 아르르를 납치했던 어둠의 마도사 셰조가 "아직" 어둠의 마도사가 되기 전인 학생 때의 스토리입니다. 수학여행으로 유적에 간 셰조가 웬 거울에 의해 지하미궁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룬로드 를 만나고 어둠의 마도사가 되어버리는 경위가 그려집니다.
중간보스인 어둠의 검과 싸워 검을 얻고, 고대마법인 아레이아드 를 얻은뒤
"이 이름이 어둠에 매료된다면 그렇게 살아가볼까!!"
는 개뿔 선생님께 꿀밤
돌아가면 밤새 설교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서진 유적의 문을 보여주며 에피소드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A・R・S 의 세 에피소드를 쭈욱 훑어봤는데요
각 캐릭터들의 과거사 에피소드를 단편영화 보듯이 스토리가 진행되는게 정말 괜찮은 작품 같습니다. 다만 역시나 마도물어 답게 렙노가다를 제대로 안하면 진행이 어려운 점은 그대로네요.
딱히 공략은 필요가 없습니다만 길찾기에서 너무 막히거나 필수 아이템이 도저히 갈피가 안 잡힐 때는 공략을 보면서 해도 솔직히 스토리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맘편히 즐기면서 하려면 공략을 보면서 하는게 스트레스는 덜 합니다.
난이도때문에 각 이벤트후, 전투후, 레벨업후마다 세이브하고 죽으면 로드하는게 제일 스트레스지만 그것만 감당 할 수 있으시면 지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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